상생 1형 60만원→ 65만원, 창업지원형 150만원→ 160만원 "가맹점 매출 증대 노력"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가맹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월회비를 인상하겠다고 5일 밝혔다. 통상 편의점들이 가맹점 이익의 일정 비율을 가맹수수료로 받지만 이마트24는 고정 월회비를 받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지속 발전 가능한 재투자를 위해서는 월회비 변경이 부득이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내 신규점과 재계약점에 대해 월회비를 변경할 방침이다. 상생1형은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창업지원형은 150만원에서 16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올린다.

회사 측은 월회비 인상분이 가맹점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점포 리뉴얼, 판매 활성화 집기 지원, 마케팅 확대, 상품 경쟁력 강화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올해 △차세대 점포 토탈 시스템 활성화 △차세대 포스시스템 도입 △신규·재계약점 운영관리서비스 도입 △가맹점·본부 소통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박용일 이마트24 지원담당 상무는 “가맹점과 고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품, 마케팅, 점포 운영 경쟁력 등 편의점 핵심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가맹점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