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2년 연속 5성급 호텔로 뽑혀…올해 글로벌 호텔로 도약

(사진=호텔신라 제공)
(사진=호텔신라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국내 호텔 최초로 2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

13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지난 12일 오후 8시(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2020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5스타 호텔 268개(신규 70개), 4스타 호텔 592개(신규 120개), 추천 호텔 439개(신규 81개) 등 270여개 신규 호텔을 포함한 약 1300개 호텔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번에 국내 호텔 최초로 2년 연속 5성 호텔로 등재되면서 전세계 268개 5성 호텔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다시 한번 공인 받았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호텔, 레스토랑, 스파의 등급을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 기관이다. 한국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평가 국가로 선정됐으며 서울신라호텔은 2017년 4성급 호텔로 선정된 후 2018년부터 2년 연속 5성급 호텔로 뽑혔다.

서울신라호텔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의 우수한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받아 5성 호텔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호텔은 이 같은 경쟁력을 발판 삼아 올해 글로벌 호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신라호텔은 이르면 3월 중 베트남 다낭에 ‘신라모노그램(Shilla Monogram)’을 개관하고 이후 미국, 동남아시아, 중국 등 해외 10여 곳에 진출할 예정이다. ‘신라모노그램’은 신라호텔만의 가치와 현지의 특성이 조화를 이루는 호텔이라는 의미의 새로운 고급 호텔로서 합리적 가격대에 품격 있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신라호텔은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경험하게 하는 럭셔리 브랜드 △더 신라(The Shilla)와 고급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Shilla Monogram), 합리적 가치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Shilla Stay)로 3대 호텔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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