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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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이경윤 기자] '욱토크' 보아가 화제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보아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대한민국에서 연습생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알린 분이자, 한국 가수 최초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한 최초의 아이콘이자 아시아의 별"이라고 보아를 소개했다.

5년 만에 토크쇼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보아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좀 더 다양하고 멋지게 보내보자는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보아는 20년 동안 활동해 온 과거 영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만 13살의 나이로 데뷔한 보아는 어린 나이에도 노래, 춤, 무대매너 등 당시 볼 수 없던 면모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인기만큼 악성 루머와 댓글에 시달렸다. 특히 그는 만 13살의 나이에 학업과 가수 활동에 대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어려우니 한 마리 토끼라도 잡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인터뷰 후 아이 같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욕을 먹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그때 이후로 두 마리 토끼라는 말을 지금 처음 해본다"라며 그 고통의 무게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당시 보아는 풋풋하면서도 무서운 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외모는 지금과 다를 것 없이 귀여우면서도 아름다워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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