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방송 캡처

 

[증권경제신문=허상진 기자]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마지막회에서 이재황이 유다솜을 향해 프러포즈를 성공시켰다.

연애의 맛 시즌3 마지막회에서는 이재황과 유다솜이 스키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재황은 인생 최초로 100일 이벤트를 준비한다며 제작진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보드를 즐기고 있었지만 이재황은 온통 이벤트 생각에 보드에 집중하지 못했고 결국 눈 위에 쓰러지면서 허리를 다치고 말았다. 이재황은 의무실에서 복대를 차고 말았고 유다솜이 걱정을 안고 쉬러간 사이 이재황은 편지를 써내려갔다. 폐장 2시간 전으로 시간이 없자 이재황은 부상 투혼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 택시에서 장미꽃 200송이를 받은 이재황은 하얀 눈 밭 위에 커다란 하트를 그렸고 미리 사전 양해를 구한 채 방송실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스피커에서 이재황의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았지만 유다솜은 이벤트 장소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눈 밭 위에 꽃잎 하트를 본 유다솜은 "아프지 않아요?"라고 걱정했고 이재황은 "안아파졌어요. 걱정시켜서 미안해요"라고 말하며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이재황은 "언제나 적극적이고 솔직한 다솜씨에게 제가 어쩌면 이해하기 힘든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딘 속도의 저를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다솜씨에게 이 순간까지도 고마움을 느낍니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황은 유다솜을 향해 "저 계속 데리고 다녀줘요"라고 고백했고 유다솜도 웃으며 이재황이 고백을 받아주었다.

한편 이재황 나이는 1976년생으로 올해 45세 유다솜은 1990년생으로 올해 31세로 두 사람은 14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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