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사진=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증권경제신문=이경윤 기자] 배우 이신영이 학교 폭력 루머 논란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신영 측은 학교 폭력 루머를 유포한 동창생을 협박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이신영의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이하 포레스트엔터)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이신영에 대한 악의적 비방 행위와 루머 유포를 한 동창생 A씨를 지난 18일 형사고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신영의 법률대리인 측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류(이하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제2항(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에훼손) 및 형법 제238조 제1항 위반(협박)의 범죄로, 피고발인 A씨를 2020년 2월 18일자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신영의 동창생 A씨는 한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를 통해 이신영이 중학생 시절 일진으로 활동, 친구들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신영 측은 즉시 해명입장을 냈고 A씨 역시 입장을 번복 "기억에 오류가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A씨는 비방 행위를 멈추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이신영의 명예가 심하게 실추됐다”며 “이신영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았다. 당시 추진 중이던 광고 모델 계약도 무산되는 등 정신적‧경제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큰 손해를 입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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