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모던 패밀리' 방송 캡처
사진=MBN '모던 패밀리' 방송 캡처

 

[증권경제신문=허상진 기자] 이재용 아나운서 이혼, 이재용 아나운서 재혼 등이 관심인 가운데 이재용의 큰 아들 이지호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이재용이 재혼 후 낳은 늦둥이 아들 태호의 여덟 번째 생일상을 직접 차렸다.

저녁에는 큰아들 이지호가 동생의 선물과 케이크를 들고 왔고 현재 이지호 씨는 MBC에 기자로 근무 중이며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용은 "아들이 취직하더니 나가겠다고 하더라. 듬직하니까 자기 일을 잘 하리라고 믿는다"라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호는 동생에 대해 “태호를 봤을 때 귀엽다. 태호를 통해서 아빠가 행복해하니까 태호가 저희에게 나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아빠의 연애는 쿨하게 받아들였던 아들 이지호 씨이지만, 아빠의 결혼 소식을 친구를 통해 기사로 접해 큰 충격을 받았단 사실을 고백했다.

이재용은 "정말 미안했다. 내가 먼저 이야기했어야 했는데, 먼저 언론에서 나와서 타이밍을 놓쳤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지호 씨도 "너무 분했다. 원래 아빠에 대한 모습은 100점 짜리이고, 완벽한 인간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깨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은 2003년 전부인과 결혼 11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으며 이후 아내 김성혜와 2010년 재혼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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