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뭉쳐야 찬다' 제공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제공

 

[증권경제신문=허상진 기자] 뭉쳐야찬다 이봉주 하차, 여홍철 하차, 심권호 하차, 진종오 하차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JTBC ‘뭉쳐야 찬다’에서 ‘넣으려는 자’ 안정환과 ‘막으려는 자’ 김병지가 맞붙는다.

15일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에는 골키퍼 테스트 도중 김병지와 안정환의 승부차기 대결이 성사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김병지는 ‘어쩌다FC’의 유일한 수문장 김동현 외에 골키퍼의 자질을 가진 또 다른 멤버를 발굴하기 위해 각종 테스트에 돌입한다. 안정환 감독 역시 정면 슛, 바운드 골 등 직접 다양한 슈팅을 날려주며 훈련을 돕는다.

그러나 안정환이 점점 난이도를 높이며 강속구 슛을 날리기 시작하자 자신만만했던 전설들도 깜짝 놀라 심장을 부여잡는다. ‘테리우스’의 귀환에 주전 키퍼 김동현마저 애를 먹는다고.

이에 김병지가 직점 시범을 보여주며 강슛에 대처하는 꿀팁 전수에 나서 또 한 번의 빅매치가 벌어진다. 골을 넣으려는 안정환과 막으려는 김병지, 2002년 월드컵 신화 주역 두 사람이 공을 두고 정면으로 마주한 모습에 팽팽한 긴장감이 서린 것.

김병지는 그 와중에도 “이게 경기장에서 나오는 기 싸움”이라며 실전 경기에서 스트라이커와 골키퍼 간 신경전을 짚어주며 열혈 코칭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과연 ‘한국의 야신’ 김병지가 선방에 성공할지 혹은 ‘테리우스’ 안정환이 방패를 뚫고 골을 넣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JTBC '뭉쳐야찬다' 제주도 전지훈련을 떠나는 날에 아킬레스 부상으로 잠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부상 치료에 전념했던 김요한이 공항에 등장했다.

멤버들은 김요한을 보자 "빈자리가 너무 컸다”, “너 없으니 공격진이 엉망이었다”고 반가워했고, 이형택은 그 와중에 “지각했으니 벌금을 내라”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제가 볼 때는 운동장에 한 발짝도 못 내딛는 사람 있을 수 있다"면서 선수진이 강화됐다고 말해 치열한 선발 경쟁을 예고했다.

진종오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FC 활동 휴식기를 갖게 됐다. 진종오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참전, 모든 방송 활동을 내려놓고 준비에 매진한다. 진종오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10m 공기권총 및 혼성 10m 공기권총 출전을 준비 중이다. 개인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 도전이기도 하다. 

심권호는 2019년 개인사정으로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쩌다 FC’는 조기축구 모임이라 언제든 선수의 입단과 탈퇴가 가능하다”면서 심권호가 돌아올 여지가 있음을 전했다. 

여홍철 하차, 이봉주 하차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으로 알려졌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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