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캡처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캡처

 

[증권경제신문=허상진 기자] 유혜정 이혼, 유혜정 전남편 서용빈, 유혜정 나이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가 더욱 화끈해진 입담과 돌싱녀들의 리얼한 일상을 있는 담아내며 화려하게 귀환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우다사2’ 첫 회는 평균 2.516%(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쾌속 출발을 알렸다.

유혜정은 20세가 된 딸 서규원 양, 어머니 하복남 씨와 생애 첫 ‘세 모녀 캠핑’을 떠났다. 낚시 캠핑장에 도착한 유혜정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낚시를 한 기억을 되살려 규원 양에게 차분하게 방법을 가르쳐줬고, 고요한 저수지에서 둘 만의 대화를 나눴다. 유혜정은 과거 영화 ‘자귀모’ 촬영 당시 규원 양을 임신 중이었다며 임신 7개월까지 밥을 굶고 촬영했다는 뒷얘기로 딸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단언해 규원 양을 감동케 했다.

저녁 식사를 차린 세 모녀는 고기를 먹으며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규원 양은 엄마, 할머니와 함께 살아온 지금까지의 삶에 대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엄마와 사는 게 너무 좋았다. 돌아가면 바꾸고 싶은 순간이 없을 만큼 아쉬운 게 없었다”는 딸의 진심에 세 모녀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뒤이어 규원 양은 “엄마가 나를 위해 너무 많은 걸 포기해서 이제는 행복을 주고 싶다”며 “좋은 분 있으면 엄마, 그냥 가”라고 말해 유혜정을 감동케 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혜정의 나이는 1973년생으로 올해 48세다.

한편, 유혜정은 1994년 미스 유니버시티로 데뷔, 90년대 핫한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유혜정은 1999년 야구선수 서용빈과 결혼했으나 8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이후 홀로 딸 규원을 키우며 연예계와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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