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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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현장을 방문한 이후 제넥신(095700, 대표 성영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넥신은 1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11% 상승한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전일 대비 18.79% 오른 7만65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앞서 전날인 9일 문 대통령은 경기 성남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찾아 산업계·학계·연구소·병원(산·학·연·병) 관계자들과 합동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현황을 점검한 뒤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최고기술책임자 등이 기업 관계자로 참석했다.

해당 소식에 이날 제넥신 주가는 전일 대비 9.15%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제넥신은 국내 백신 개발 업체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의 동물실험에 들어갔다. 오는 6월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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