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반기 분양 '푸르지오' 단지부터 순차 적용 예정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는 대우건설 백정완 전무(주택건축사업본부장/오른쪽)와 삼성전자 이현식 전무(한국총괄 B2B영업팀장/왼쪽) / (사진=대우건설)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는 대우건설 백정완 전무(주택건축사업본부장/오른쪽)와 삼성전자 이현식 전무(한국총괄 B2B영업팀장/왼쪽) / (사진=대우건설)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대우건설과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 홈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27일 대우건설(047040, 대표 김형)은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앞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들에게 각 사의 장점만을 모은 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전무와 삼성전자 이현식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구축해 나갈 차세대 스마트홈은 집 안팎 어디서든 어플리케이션(App)과 음성인식을 통해 세대 내 조명, 난방, 스마트가전 등의 디바이스를 손쉽게 제어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구성원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바탕으로 각자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시나리오 모드’로 입주민에게 보다 편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스마트가전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고장 및 소모품 상태를 사전 인지하여 알려주는 가전 케어서비스, 사생활 침해 없이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이상동작을 모니터링하고 외부침입을 차단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또한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인 SmartThings을 활용해 푸르지오 단지 내에 보안•방범 강화, 공기질케어, 에너지 세이빙1 , 3rd 파티 연동2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들도 개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러한 서비스는 주택분야 국내 최고 경쟁력과 실적을 갖고 있는 대우건설과 삼성전자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최소화시키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푸르지오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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