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판매물량 약 100억 규모, 순차적으로 상품 추가 예정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신라면세점은 오는 25일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을 통해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25일 100억원 규모의 물량을 푼다. 이날은 지방시와 펜디, 프라다 등을 포함한 20여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방시 ‘크로스3 바디백’, 롱샴 ‘르 플리아주 백’, 토리버치 ‘로빈슨 숄더백’, ‘키라 숄더백’ 등이 있으며 모두 면세점 정상 가격 대비 30~40% 할인된 수준에 선보인다. 

통관 절차 및 가격 책정에 시일이 소요돼 상품은 추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발리 브랜드는 2차 판매에 포함된다.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의 ‘신라트립’ 메뉴 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신라트립’으로 접속해 회원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시작일인 25일 이전 미리 회원가입을 하면 당일 보다 신속한 구매가 가능하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신규 가입자 수는 면세품 판매가 알려진 지난 19일 이후 3일간 전주 같은 요일(12~14일) 대비 20배 이상 급증했다. 신규 모바일 앱 설치도 같은 기간 9배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자체 보증서를 발급해 AS와 환불 및 교환이 편리하게 가능하도록 했다. 교환 및 반품은 구입 후 7일 이내 가능하며 AS는 연계된 외부 업체를 통해 유상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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