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제주항공 카운터 모습(사진=뉴시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제주항공 카운터 모습(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제주항공(089590, 대표 김이배)은 지난 15일까지 이스타항공(대표 최종구) 모회사인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 선행조건(SPA)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제 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간의 약 8개월 동안 인수합병(M&A) 작업은 사실상 무산됐다.

다만, 아직까지 정부가 나서서 양사간 중재노력을 진행 중인 만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스타홀딩스와의 계약 해제 최종 결정 및 통보 시점을 정하기로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어제(15일) 이스타홀딩스로부터 주식매매계약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받았고, 핵심 내용에는 이스타홀딩스와의 주식매매계약 해제조건이 충족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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