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네이버 명예의전당에 오른 농·수·축가 생산자 상품 판매에 나서

(사진=GS리테일 제공)
(사진=GS리테일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GS리테일은 자사 온라인몰 GS프레시몰이 네이버와 손잡고 우수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GS프레시몰은 이날부터 네이버 쇼핑 푸드윈도 내 ‘명예의 전당’에 오른 우수 농·수·축가 생산자들의 산지 직송 상품을 취급한다.

구매자들로부터 받은 상품평 평균 점수 4.75점(5.0 만점), 리뷰 수 3000개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 고객 만족도가 검증된 상품만 네이버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다.

GS프레시몰이 10일부터 판매하는 첫 번째 명예의 전당 상품은 △김의준 고구마1kg △양중열 양배추즙 30포 2종이다.

김의준 고구마는 전남 영암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무농약 고구마로 김의준씨가 육묘 과정부터 수확까지 직접 관리한다. 양중열 양배추즙은 전남 무안에서 수확한 양배추를 해썹(HACCP, 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 인증 시설에서 즙을 내 색소, 설탕, 방부제 등을 첨가하지 않고 포장한 상품이다.

GS프레시몰이 산지 생산자들로부터 상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므로 일반택배가 아닌 당일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주문자에게 더 빨리 배송 가능하다. 주문 단위도 1~2인 가구에게 적합하도록 소용량화 했다.

GS프레시몰은 지난 달 네이버 장보기에 입점한 데 이어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와의 상호 시너지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강철 GS리테일 이커머스기획팀장은 “이번 명예의 전당 상품 제휴를 통해 농·수·축가의 판로 지원을 확대하며 신선 식품에 대한 강점을 더욱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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