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사진=KDB산업은행 제공)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사진=KDB산업은행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연임됐다. 

새 임기는 11일부터 3년간이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기업 유동성 지원에 산은의 역할이 중요한 데다,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 등 현안을 마무리하라는 책임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1953년생인 이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통령 경제비서실과 정책기획비서실,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서 근무했으며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금융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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