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내륙에는 산발적 빗방울 예상
아침 최저 15~21도·낮 최고 23~28도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한반도에 상륙한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강풍을 피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한반도에 상륙한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강풍을 피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화요일인 15일 낮부터 강원영동과 전라동부내륙, 제주도산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남서부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온도는 15도 내외로 신선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전라동부내륙·제주도산지에서 5~20㎜다. 

전국에 이날까지 구름이 많겠고 오는 16일에는 새벽 3시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 9시께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오후 6시께 대부분 그치겠다. 

또 내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오전 9시부터 비가 시작돼 낮 12시에 서울·경기남부, 오후 3시에 충청북부와 그 밖의 강원도로 확대된 후 자정까지 이어지겠다. 

이날부터 내일까지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로 선선하겠으나, 낮 기온은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내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 곳이 있겠으며, 동해안에는 내일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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