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음식서비스(91.1%), 음-식료품(76.8%), 생활용품(58.0%) 증가

온라인쇼핑동향 (이미지=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 (이미지=통계청)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지난 9월 코로나19 여파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5조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9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4조 7208억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1년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하면 30.7%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였던 2018년 10월(30.7%)과 같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9조 5332억원으로 30.9% 증가했는데 세부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음식서비스(91.1%), 음•식료품(76.8%), 생활용품(58.0%) 등에서 증가했고, 전월대비 농축수산물(45.3%), 의복(26.1%)가 증가했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 39.2%, 전문몰 14.1% 각각 증가했고, 전월대비 종합몰은 3.7%, 전문몰은 0.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3/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 6160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5.9% 증가했는데대륙별로는 중국 1조 4563억원, 미국 531억원, 일본 42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 1조 4329억원,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 754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중 면세점 거래액은 1조 4215억원으로 88.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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