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임대 시 보증금 또는 차량 보유에 따른 각종 세금 미부담
월 구독료만 납부

구독료 납부 차량이용서비스 '기아플렉스' 신규 런칭(사진=기아자동차)
구독료 납부 차량이용서비스 '기아플렉스' 신규 런칭(사진=기아자동차)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 대표 최준영, 송호성)는 구독료 납부 차량이용 서비스인 ‘기아플렉스(KIAFLEX)’에 대해 차종을 추가하는 등 리뉴얼 런칭(신규 출시)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기아플렉스’는 차량 임대 시 보증금이나, 차량 보유에 따른 각종 세금 부담 없이 월 구독료를 납부해 차량을 운영하는 기아차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로 앞서 시범운행을 통해 이번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

먼저 기존 대상 차량인 △K9 △스팅어 △모하비 △니로‧쏘울 전기차에 서비스 적용 확대는 물론 인기 차종인 △4세대 카니발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3개 차종을 신규 추가한다. 또한 구독 서비스에 대해 기존 서울지역만 한정됐던 서비스를 부산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부산지역은 K9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차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독 차량과는 별도로 매월 1회씩 최대 72시간 이용 가능한 카니발 익스피어리언스(Experience) 서비스 이용 시 차량용 캐리어 전문 업체인 ‘툴레(THULE)’의 카 캐리어를 추가로 대여한다.

특히 이번 리뉴얼 런칭에는 기아차가 2019년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던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의 차량 호출‧공유, 구독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유모스(UMOS)를 적용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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