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기온 2도 등 추울 듯 
낮에도 10도 이하 분포…체감↓

늦가을 추위가 계속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환승센터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늦가을 추위가 계속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환승센터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27일은 수도권을 비롯한 많은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쌀쌀하겠으며, 강원 영동 등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 내륙은 낮 기온이 10도 이하 분포를 보이겠다”며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맑아질 것으로 보이며, 강원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강원 북부 동해안에서 시작해 오후에 강원 영동 중남부로 확대되겠으며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울릉도·독도에서 5~30㎜, 경북 북부 동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3~9도, 낮 최고 기온은 6~14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3도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서울, 경기, 충북, 충남, 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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