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언텍트 방식 일정 공개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가 CES 2020 기조연설할 당시 모습 (사진=삼성전자)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가 CES 2020 기조연설할 당시 모습 (사진=삼성전자)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전세계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 ‘CES 2021’이 사상 최초로 전체 디지털 방식으로 열린다.

8일 CES 2021 사무국 측은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CES 2021’ 일정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상 최초 전체 디지털 방식으로 열리는데 게리 샤피로 CTA 회장 겸 CEO는 “CES 2021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함으로써 전 세계 기술 산업의 미래에 영감을 주고 앞으로 나아가게 할 디지털 플랫폼을 구현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제품 쇼케이스부터 업계 리더들과 함께 하는 콘퍼런스 프로그램까지, CES 2021은 다른 디지털 이벤트와 달리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최초의 100% 디지털 CES를 선보이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 세계 기술 업계를 한 데 모이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1000개 이상의 참관사가 제품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관사에는 엑센츄어, 보쉬, 캐논, 하이센스, IBM, 인텔, 레노버, LG전자, 메르세데스-벤츠, 파나소닉, 필립스, 삼성전자, TLC 및 복스 등 기술 기업이 참관한다.

여기에 브리지스톤, 캐터필러, 존 디어, 로레알, 오므론 헬스케어, 프록터 앤드 갬블과 같은 기타 업계에 속한 기업도 있다.

한편 CES 2021은 전 세계 참관사, 고객, 업계 리더, 미디어를 연결하는 최초의 100%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CES 2021 참가자들은 기술 혁신가의 이야기를 듣고, 첨단 기술 및 최신 제품 출시를 확인하며, 글로벌 브랜드 및 스타트업과 교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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