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시작된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온라인 개최

지난해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 개막일 당시 모습 삼성전자 부스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해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 개막일 당시 모습 삼성전자 부스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온라인 CES 2021이 개최된 가운데 한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기관이 참가한다.

11일 산업부에 따르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에, 온라인 ‘한국관’과 ‘케이-스타트업관’이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개설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CES 2021은 코로나로 인해 1967년 시작된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온라인(ALL-DIGITAL)으로 개최된다.
 
한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2위 규모인 약 340여개 기업·기관의 참가가 예상되며, 전자업종외에도 아모레퍼시픽(AI활용 뷰티서비스), GS칼텍스(미래형 주유소) 등 이종업종에서도 기술 융합을 통한 신시장 진출 모색 등을 위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CES 2021의 국가별 참가규모는 미국이 570여 곳으로 가장 많고 한국이 340여 곳, 중국 204곳, 프랑스 135곳 등 전 세계 1954곳의 업체가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대기업의 경우 독자적인 온라인 전시관 구축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인지도면에서 취약한 중소기업, 창업기업의 경우 온라인 홍보, 마케팅 역량을 효과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산업부는 기술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관’을, 중기부는 ‘케이-스타트업관’을 각각 개설하여 혁신성을 선보이고 비대면 수출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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