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가디언이엔지는 자사가 개발한 전기차 충전시스템 및 스마트폴 사업이 정부의 스마트폴 사업에 채택됐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무공해차 보급·혁신, 내연기관차의 무공해차 대체,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대폭 확대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중이다.
특히 내연기관 시장의 축소에 따른 전기·수소차 시장의 필연적 당면과제로 충전 인프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로등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 충전인프라 시스템을 확대는 충전 인프라 핵심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가디언이엔지는 배전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충전인프라 사업에 최적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가로등을 활용한 전기차 및 e-이모빌리티 충전시스템의 개발 및 특허를 지난해 취득했다.
지난해 말 시범사업으로 일환으로 서울시 양천구에 자사 시스템과 제품을 국내 최초 설치·공급을 했으며, 이는 정부의 당면한 충전인프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디언이엔지 관계자는 “최근 VC·PF, 엑셀러레이터 등 여러 투자기관들로부터 투자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전기·이모빌리티 충전사업을 발표한 대기업 및 상장회사들과의 사업협력·공동사업 추진 논의도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국토부, 산자부, 환경부 등 중앙정부와 전국 각 지자체, 대기업, 기술집약 IT업체 및 공공기관측에서 당사와 공동사업 추진과 시범·본사업을 동시에 함께 추진하는 다각적 협력 요청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스마트챌린지 사업에 당사가 개발한 전기차 충전시스템 및 스마트폴 사업을 단계별로 채택됨으로써 향후 3~5년간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이 단계적 축소되는 시장환경에 전기·수소차 인프라의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