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수주 미주 선주사, 계약 취소 옵션 행사 취소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수주한 1482억원 규모 가스운반선 건조 계약이 취소됐다.

23일 현대미포조선(010620)은 공시를 통해 (선주사는) 2019년 12월 19일 가스운반선 2척 건조계약이 체결된 후 공사 진행을 장기간 보류해 오던 중, 계약 취소 옵션을 행사해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해지금액은 최초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시 적용한 1482억원 규모다.

앞서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19년 12월 미주 소재 선주사와 1482억원 규모의 가스운반선 2척 수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당시 계약금액은 2018년 연결매출액 대비 6.17%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2년 7월 31일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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