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M 브랜드 강화 나서"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운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주는 '펀 드라이빙(Fun Driving)' 요소를 극대화한 고성능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고성능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56%가량 대폭 늘어난 1만7천대를 넘어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10종의 고성능 모델을 선보인 BMW M은 전년 대비 53% 국내 시장에서 성장했는데, 이는 전 세계 BMW M 판매 시장 중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올해는 지난 2월 출시된 뉴 M440i 쿠페에 이어 지난달 선보인 뉴 M3와 뉴 M4, 뉴 M135i 등 총 7가지 BMW M 모델을 출시한다.

BMW 코리아는 M 마니아를 위한 M 타운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새롭게 조성하고, M 시민권 프로그램인 M 드라이빙 프로그램과 라이프스타일 바우처 등의 혜택을 준다.

쿠페(coupe)는 프랑스에서 경쾌하게 달리던 2인승 두 바퀴 마차에서 유래했고, 모습으로 보아 뒷좌석 부분의 천장이 짧든가 또는 경사져 있는 승용차들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