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넥쏘 오른쪽)투싼/현대자동차 제공
왼쪽)넥쏘 오른쪽)투싼/현대자동차 제공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반도체 수급난에 생산에 차질을 빚어 17∼18일 투싼, 넥쏘 생산라인을 휴업하고 아반떼·베뉴 생산라인도 18일 하루 가동이 중단된다.

현대차는 울산 5공장 일부 생산라인을 에어백 컨트롤 관련 반도체 재고 부족으로 휴업한다고 지난 13일 안내했고, 앞으로 울산 3공장의 아반떼, 베뉴 생산라인도 18일 하루 휴업한다.

이에 앞서 6∼7일 현대차는 울산 4공장의 포터 생산라인도 계기판 관련 반도체 부족으로 휴업했고, 4월에는 구동모터와 반도체 수급 문제로 아이오닉 5와 코나 생산라인을 휴업했다.

4월에는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울산 1공장을 7~14일, 아산공장을 12~13일, 19~21일 생산라인을 휴업했다.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 상황에 어려워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의 일부 옵션을 선택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차량을 빨리 출고해 주기로 하는 등 반도체 수급 차질에 전력을 다해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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