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카카오가 최대주주로 지분 31.62%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6.97%), KB국민은행(9.3%) 등이 주요 주주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순이익 4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연간 순이익 1136억원의 40%를 넘어서는 수치다.
대표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다.
증권가에선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를 10조~20조원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르면 7월 코스피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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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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