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개국 심사 통과해…중국·싱가포르 승인 남아

SK하이닉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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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하이닉스(000660, 대표 박정호·이석희)가 영국으로부터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 받았다. 

영국의 경쟁시장청은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에 대해 낸드 메모리 시장 경쟁을 저해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판단해 무조건부 승인을 28일(한국시간) 내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 낸드사업부를 90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미국, EU, 한국, 중국, 영국, 대만, 브라질, 싱가포르 등 주요 8개국의 반독점 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영국의 승인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미국, EU, 한국, 대만, 브라질 등 6개국의 심사를 통과했으며, 중국과 싱가포르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중국과 싱가포르의 심사를 통과해 8개국으로부터 모두 승인을 받아야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를 마무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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