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SUV 우루스, 총 2796대 판매하며 지속적인 인기 증명

슈퍼 SUV 우루스 (사진=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사진=람보르기니)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19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본사는 지난 6개월간 무려 4,852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2020년 동기 대비 37%의 증가율을 보였다. 2022년 4월까지 10개월치 주문량을 넘어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지난 6개월간 모든 람보르기니 모델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슈퍼 SUV 우루스(Urus)는 전 세계 무려 2,796대(+35%) 인도되며 전체 판매량을 높이는데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대표 슈퍼 스포츠 카인 'V10'과 'V12' 모델 라인업 역시 모두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우라칸(Huracán)은 동기간 총 1,532대(+46%) 판매됐으며, 아벤타도르(Aventador)는 총 524대(+21%)가 판매됐다.
 
지난 7월 7일, 람보르기니의 V12 엔진을 장착한 마지막 모델 '아벤타도르 LP 780-4 Ultimae'가 출시됐다. 아벤타도르 LP 780-4 Ultimae에 이어 올해 여름, 람보르기니는 순차적으로 우라칸 STO(Huracán STO)의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는 미국이 1,502대를 판매하며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중국(602대), 독일(391대), 영국(318대), 일본(258대), 중동(226대), 이탈리아(197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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