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자체 조사 진행 중"

웹젠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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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IT 업계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문제로 계속 지적받고 있는 가운데 게임회사 웹젠(069080, 대표 김태영)의 한 직원이 상사의 괴롭힘으로 퇴사를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뉴데일리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웹젠 직원이 상사의 괴롭힘에 퇴사를 했고,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조사를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웹젠은 해당 사건에 대해 “주장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노동부에 조사사실을 제출해 판단을 기다릴 것”고 밝혔다. 

웹젠은 지난해 자회사 ‘웹젠드림’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제기 된 바 있다. 웹젠드림은 직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었는데, 관리자들이 장애인 직원들에게 반말 등 폭언과 모욕적인 표현 등을 일삼은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근 IT업계 ‘직장 내 괴롭힘’이 계속해서 문제로 제기 되고 있는 가운데 웹젠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처음이 아닌 만큼 이번 논란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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