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화, 인터넷, TV 등 모든 서비스 일시 중단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KT 유·무선 네트워크에 25일 오전 11시 27분쯤 초유의 오류사태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오전 11시20분께 KT의 전화, 인터넷, TV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돼 국민들이 일상에서 혼란을 빚어, 전국 인터넷 접속이 40여분간 먹통이 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다르면, 수도권 지역 인터넷 접속은 이날 낮 12시 6분쯤 복구돼 현재 정상 접속 가능한 상태다. 다만 일부 지역 인터넷 접속과 오프라인 상점들의 포스(POS) 기기 접속 등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KT는 "25일 오전 11시쯤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하고, 신속 조치하고 있으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대에서 피해와 공격 규모를 조사 중"이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함께 관련 절차와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 중이며 범죄 혐의가 보이면 입건 전 조사 등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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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창 기자
yada7942@koreastoc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