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뉴인 "통합 R&D 등 기술개발에 중점, 건설기계 미래 청사진 제시할 것"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1’에서 선보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3.5t 미니굴착기(왼쪽)와 현대건설기계 14t 수소굴착기. (사진=현대제뉴인)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1’에서 선보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3.5t 미니굴착기(왼쪽)와 현대건설기계 14t 수소굴착기. (사진=현대제뉴인)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국내 건설기계 업계 1, 2위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현대중공업그룹 소속으로 국제 건설기계 전시회에 첫 동반 참가한다. 

8일 현대제뉴인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1)에 참가, 첨단 스마트 건설 솔루션, 친환경 건설장비 등을 전시함으로써 건설기계산업 미래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건설기계는 원격 장비진단, 자동화 머신 컨트롤, 안전사고예방 감지 시스템 등 ICT 기반 ‘현대커넥트’를 소개하고, 14톤 수소굴착기, 1.8톤 수소 리치타입 지게차, 1.8톤급 전기굴착기 등 친환경 건설장비를 전시한다.
 
또,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자체 개발한 3D 머신가이던스, 휠로더 투명버켓 등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클린테크놀로지(Clean Technology), 무인 자동화 종합 관제 솔루션 사이트클라우드(XiteCloud) 플랫폼을 소개한다.
 
더불어 같은 날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국내 건설기계 산업이 글로벌 ‘톱-티어(Top-Tier)’로 나아가기 위해선 스마트, 자동화, 친환경 등의 미래 혁신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통합R&D조직을 활용,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건설기계 시장에서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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