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조 2708억원 전년比 719.6% 증가…지난해 3분기 대비 7배 성장

HMM의 신규 항로인 한국발 극동~남미 동안 서비스(FIL)에 투입 예정인 5000TEU 컨테이너선. /HMM 제공
HMM의 신규 항로인 한국발 극동~남미 동안 서비스(FIL)에 투입 예정인 5000TEU 컨테이너선. /HMM 제공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MM이 3분기 매출 4조 164억원 영업이익 2조 2707억원을 기록했다.

10일 HMM(01120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 2708억원을 기록, 지난해 3분기 2771억원보다 719.5%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 1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 3000억원 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매출은 9조 3511억 원, 영업이익은 4조 6790억 원, 당기순이익은 2조 6644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누적 적취량은 전년比 약 4% 증가됐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한 것이 한 몫했다.

HMM 측은 “향후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지속, 안정적 화물 유치 추진 등 사업계획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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