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내부(사진=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내부(사진=현대백화점)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올해 2월 개장한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매장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로 직원 3명이 다쳤다.

29일 소방당국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더현대서울 3층 속옷 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인력이 출동했다. 이날 사고로 직원 3명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1년간 차트(사진=네이버금융)
현대백화점(069960) 1년간 차트(사진=네이버금융)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천장의 석고보드가 탈락해 떨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라며 "안내 방송을 했고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백화점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더현대서울의 무너진 내부모습(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더현대서울의 무너진 내부모습(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현대백화점이 지난 2월 26일 개장한 더현대 서울은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깬 미래 백화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현대백화점의 플래그십 점포이다.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 면적만 8만9100㎡에 이르며, 동시에 총 2248대를 주차할 수 있는 서울에서 단일 건물기준 가장 큰 백화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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