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행복도시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11번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 ‘11번가 행복도시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내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장애인 한부모 또는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이다.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해 총 19가구로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11번가 행복도시락’은 주 5일분의 밑반찬을 담아 매주 수요일마다(오는 19일 시작) 각 가구에 개별 배송, 내년 2월까지 총 56주(약 13개월)간 전달되는 방식이다. 건강한 도시락 제조 및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헬스케어 푸드테크기업 ‘잇마플’과 협업했다.

11번가는 지난 2013년부터 판매자, 소비자와 함께하는 ‘희망쇼핑’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활동을 이어왔다. 희망후원금은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일부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11번가는 이렇게 모인 희망후원금을 11번가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올해 11번가의 희망쇼핑은 ▲장애한부모가족 도시락 후원(행복얼라이언스)▲유기·반려동물 지원(동물자유연대) ▲청각장애 어린이 지원(사랑의달팽이)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올해도 판매자, 소비자와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11번가 희망쇼핑’을 통해 따뜻한 사회환원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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