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김대환 대표 17억1700만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현대카드 제공)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현대카드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 2021년 약 109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신업권은 물론 전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021년 총 108억92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현대카드에서 16억7800만원, 현대커머셜에서 15억2500만원을 받았고, 현대캐피탈에서는 퇴직금 44억600만원을 포함해 76억8900만원을 받았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21년 9월 현대캐피탈 대표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현재는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의 각자 대표를 맡고 있다.

카드업계에서 정 부회장 다음으로는 김대환 삼성카드(029780) 대표가 연봉 17억17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업계 1위인 신한카드 임영진 대표는 총 10억8600만원을,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총 9억2400만원을 수령했다.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최원석 BC카드 대표 등은 수령액이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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