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에 음악 콘텐츠 결합한 새로운 시도
곰양말 맥주와 함께 매출 최상위 기록하며 핫이슈 상품에 등록

CU가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는 AOMG 아워웨일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사진=BGF리테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국내 최초 뮤직 콘텐츠 맥주 AOMG 아워에일이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20만개 완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AOMG 아워에일은 제주맥주와 힙합 레이블 AOMG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맥주에 음악 콘텐츠를 결합한 신개념 뮤직 수제맥주다. 맥주를 통해 AOMG 아티스트들의 음원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 되는 셀링포인트다.

고객들은 AOMG 아워에일 뒷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찍고 디지털 공간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오직 해당 상품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AOMG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직접 추천한 플레이리스트를 즐길 수 있다.

AOMG 아워에일의 첫 번째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을 시작으로 연중 AOMG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담긴 디지털 공간과 플레이리스트를 계속 공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특이점에 AOMG 아워에일은 지난달 중순 판매 시작 이후 매주 1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또한 CU의 대표 차별화 수제맥주 총 30여 제품 중 곰표, 백양, 말표 맥주와 함께 매출 순위 최위에 랭크됐다.

이에 CU는 AOMG 아워에일의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판매 점포와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포켓CU 핫이슈 상품 찾기에 해당 상품을 등록하고 최근 전국 점포에도 적극적인 상품 운영을 권하는 안내를 하기도 했다.

CU와 제주맥주는 안정적인 상품 운영을 위해 이달 초도 물량 대비 60% 이상 늘린 50만 개를 순차적으로 추가 공급하고 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이승택 MD는 “음악과 맥주의 이색적인 결합으로 홈술족들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며 단기간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CU는 추후 제주맥주와 AOMG와의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편의점 주류 맛집으로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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