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 등 6개 적십자병원 의료진 및 환자 1천 3백여 명 대상
코로나19, 폭염, 미세먼지 등 국가적 재난 시 지원 확대 예정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진행된 동아오츠카,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 ‘코로나19 의료진 및 중등증환자 지원 물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오츠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진행된 동아오츠카,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 ‘코로나19 의료진 및 중등증환자 지원 물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오츠카)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조익성)는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료진 및 중등증환자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아오츠카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에서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코로나19 의료진 및 중등증환자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점차 일상 회복의 기대감이 싹트고 있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연일 10만 명대에 이르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와 변이바이러스 등장으로 인해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의료공백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중등증환자들의 수분 보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0년 체결된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서울, 인천, 상주, 통영, 거창, 영주 6개 지역 적십자병원에 의료진 및 환자 1300여명이 대상이다. 소비자가 기준 1200여만원 상당의 포카리스웨트 500박스(1만개)를 지원한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일상회복이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하고 계시는 코로나19 의료진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동아오츠카는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협력해 코로나19 지원뿐만 아니라 폭염, 미세먼지 등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국가적 재난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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