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BNK캐피탈·자산운용도 검사 대상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김지완 BNK금융지주(138930) 회장이 아들 회사에 계열사를 동원해 부당한 지원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BNK금융지주와 BNK캐피탈, BNK자산운용 등 3개 회사에 대해 이날부터 현장검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김 회장 아들 관련 의혹과 BNK금융 지배구조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앞서 국정감사에서는 김 회장이 아들이 다녔던 회사에 계열사를 동원해 투자와 대출을 진행했고, 현재 재직 중인 한양증권에도 계열사 채권 발행을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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