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결산 관련 이벤트를 개최한다.

11번가가 오는 22일까지 ‘해-삐 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 ▲파티용품 ▲선물(스마트디지털, 명품, 리빙) ▲푸드(밀키트, 간편식) ▲패션잡화 ▲장난감 ▲여행/공연티켓 등 총 6개 테마 내 1,000여개 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티몬은 오는 31일까지 ‘메리키스마스’ 기획전을 열고 인테리어 소품과 선물, 파티 음식 등 380여종을 특가 판매한다. 이에 더해 카테고리별 최대 12% 할인쿠폰 이벤트도 연다. 웹시트콤과 라방 등 영산 콘텐츠와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전용 쿠폰 혜택도 준비했다.

G마켓은 연말연초 선물 시즌을 맞아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기도 했다. 고객들의 편리한 이용을 돕기 위해 G마켓 메인 페이지 상단에 ‘선물하기’ 전용관을 신설하는 등 전면 노출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쿠팡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도서&문구 2022 연말결산 세일’ 25일까지 진행한다. 또 와우 회원이라면 이번 연말결산 세일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금액대별 쿠폰도 추가로 사용 가능하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이커머스 앱 설치수와 앱 설치수 대비 MAU(월 사용자 수) 분석 결과 쿠팡이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앱 설치기기수(11월1~30일) 1위는 쿠팡(2459만 7,000대)로 나타났다. 이어 11번가(1596만 5,000대), G마켓 (1123만 2,0000대), 티몬(621만 3,000대) 집계됐다. 1위 쿠팡은 5위 티몬 4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동일 기간 설치 기기수 대비 MAU도 쿠팡(90%)이 1위를 차지했다. 11번가(66.92%), 티몬(57.73%), G마켓(30.75%)순이었다. 쿠팡은 5위 G마켓과 3배 높았으며 2위 11번가와는 약 1.3배 더 높았다.

한편 정부가 실내 마스크 해제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자연스럽게 뷰티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쿠팡은 강소기업와 협업해 고객 참여형 뷰티 제품을 개발했다. 11번가는 화장품 리뷰 작성 시 신체 메타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는 고객 리뷰에도 편의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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