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069960)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 4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35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이달 18일에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결제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0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이지웰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곳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이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우리만의 성장의 길 찾아야"
-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원인 화물차 배기구 과열…스프링클러 미작동
- 현대백화점,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에 2억 5000만원 지원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렌탈케어 지분 일부 매각 검토
- 현대百, 아시아 최초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3월 오픈
- 한섬, 3년만에 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
- 현대백화점, 안 쓰는 휴대폰 수거…친환경 캠페인 전개
- 현대백화점그룹,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게 장학금 5억원 전달
- 방심위, 현대홈쇼핑 ‘쇼호스트 욕설’ 방송에 법정 제재
- 현대리바트, 스타트업 지분 투자⋯"인테리어 사업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