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5311대 해외판매, 국내 소형 SUV 및 SUV 중 1위… 국내 완성차 중 2위

지난 1월 스포츠실용차(SUV) 부문 해외판매 1위를 기록한 한국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모델 (사진=한국GM 제공)
지난 1월 스포츠실용차(SUV) 부문 해외판매 1위를 기록한 한국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모델 (사진=한국GM 제공)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쉐보레(Chevrolet)의 소형 SUV 세그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올해 1월, 첫 해외판매 실적에서 SUV 부문 1위 자리에 올랐다.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1월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월 한 달간 총 1만 5311대(잠정치)를 해외시장에 판매하며 SUV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는 품질에 있어 타협하지 않는 GM의 품질 최우선 가치를 통해 탄생한 모델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보유한 프리미엄 SUV”라며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의 소형 SUV 부문에서 GM의 주요 볼륨 모델로 활약해 왔으며, 검증된 차량 성능과 품질로 전 세계 고객들의 지속적인 수요를 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탄생한 GM의 전략 모델이다. 형제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2020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 1월까지 누적 45만 1981대(GM 실적기준)가 해외에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 6월과 10월에는 월 승용차 수출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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