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씨인터내셔널은 IDS 2023에 참가했다. 사진=유앤씨인터내셔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유앤씨인터내셔널은 IDS 2023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IDS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덴탈 전시회로, 2년에 한번 독일 퀼른 메쎄에서 개최된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IDS 2023은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열렸으며, 특히 코로나19가 끝나고 처음 열리는 만큼 역대 가장 많은 업체와 참관객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유앤씨인터내셔널은 IDS 2023(International Dental Show)에서 세계 최초 급속 소결 블록인 UVS를 필두로 한 원데이 지르코니아 보철을 선보였다.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치아 스캔▶AI를 활용한 디자인▶가공▶급속 소결까지 모든 과정을 1시간에 완성하는 UVS를 공개, 치과 1회 방문으로 지르코니아 보철 치료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앤씨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기존의 급속 소결 지르코니아 블록은 빠르게 소결되지만 색에 대한 완성도와 투광도가 떨어지는 등의 아쉬움이 있었다. 이와 달리 유앤씨인터내셔널의 UVS는 투광도와 색 모두 8시간 이상 소결한 블록과 동일한 퀄리티를 보인다. 

이에 약 30여개국 500명 이상의 딜러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품 시연과 상담이 진행됐고, 특히 유럽 국가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대기업의 OEM 계약과 딜러십 체결이라는 성과도 확인했다. 

정형호 유앤씨인터내셔널 대표는 “IDS 2023에 참가하며 ‘대한민국 1위 지르코니아 블록 회사에서 글로벌 1위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희준 유앤씨인터내셔널 대표는 “기존에는 딜러가 없었던 국가의 딜러를 만들 수 있었다. 특히 인도와 유럽 여러 국가의 규모가 있는 딜러들과 구체적으로 협상이 잘 되어 올 해 수출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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