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가수 류수정이 소녀의 풋풋한 매력을 담은 뮤직비디오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소속사 하우스오브드림스는 지난 5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류수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Archive of Emotions)' 선공개 곡인 '하루 세 번 하늘을 봐'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는 류수정이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류수정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해당 앨범의 선공개곡 '러브 오어 헤이트(Love or Hate)'와 '하루 세 번 하늘을 봐' 2곡을 발매했다.

음원과 동시 공개된 선공개 타이틀곡 '러브 오어 헤이트'의 뮤직비디오에 이어 새롭게 공개된 이번 '하루 세 번 하늘을 봐' 뮤직비디오는 하얀 구름이 떠 있는 푸른 하늘 아래 나무와 수풀이 우거진 들판을 뛰노는 류수정의 풋풋한 매력을 담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뮤직비디오 속 류수정은 양갈래로 길게 땋아내린 헤어스타일과 핑크색 리본, 핫팬츠에 맨투맨 티셔츠를 매치한 캐주얼한 스타일링과 함께 헤드폰을 끼고 들판 곳곳을 돌아다니며 노래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 싱그럽게 불어오는 봄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며 춤을 추는 등 곡의 서정적인 멜로디, 가사와 찰떡같이 어우러지는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힐링 에너지를 선사했다.

류수정의 자작곡 '하루 세 번 하늘을 봐'는 '같은 길, 같은 풍경도 듣는 음악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듯 아무리 아름다운 길이나 색다른 풍경도 땅만 보고 걸으면 소용이 없으므로, 이 곡을 들을 때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하늘을 올려다보자'는 이야기의 힐링곡이다.

그룹 러블리즈(Lovelyz) 시절부터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길러온 류수정은 지난해 11월 데뷔 8주년 기념일과 자신의 생일에 각각 발매한 싱글 '고백', '핑크 문(PINK MOON)'에 이어 이번 선공개 곡들도 모두 직접 작사, 작곡해 더 짙어진 감성과 음악색을 담아냈다.

류수정의 첫 정규 앨범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새 앨범과 동명 타이틀인 류수정의 첫 단독 콘서트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오는 5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총 3회 공연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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