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신증권 제공)
(사진=대신증권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신증권(003540, 대표 오익근)은 퇴직연금 시스템을 리뉴얼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대신사이보스(CYBOS)’ 앱 내 ‘퇴직연금’ 메뉴를 신설해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별도로 운영하던 ‘대신퇴직연금’ 앱은 폐지했다.

이와 함께 디폴트옵션 제도를 적용했다. 대신증권이 제공하는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면 따로 운용지시를 하지 않아도 연금자산을 투자할 수 있다. 연금수령 시뮬레이션 기능도 도입해 예상세금과 연금수령액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퇴직연금 가입 상품 확대와 매매 절차도 개선했다. 퇴직연금 계좌에 장외채권과 ETN(상장지수증권) 상품을 추가했고, 펀드, RP(환매조건부채권), 정기예금 등 상품 가입 시 그동안 익일주문만 가능했던 시스템을 당일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선으로만 가입할 수 있었던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도 모바일로 가입이 가능해졌다.

편수원 대신증권 연금솔루션부장은 “연금 가입부터 수령까지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대신증권 고객은 사이보스에서 퇴직연금을 포함한 모든 자산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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