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 대표 박관우·박인규)는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총 1억2828만6663주로, 신주 배정 기준일은 5월 3일, 상장 예정일은 5월 26일이다. 

무상증자를 위한 재원으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 등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위지윅 측은 설명했다. 

위지윅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유통주식수 증가에 따른 거래 활성화뿐 아니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며 “추후에도 중장기적인 기업 성장을 통한 본질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뿐 아니라 주주의 이익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 2022년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의 신부, 신병 part1·2 등 그룹사 자체 제작 킬러 콘텐츠 확대를 통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1800억원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컴퓨터그래픽(CG)·시각적특수효과(VFX) 수주 규모 확대 및 수익구조 개선에 성공하며 별도 기준으로 매출 신장을 동반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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