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승률 50%의 사나이’ 모태범이 의외로 ‘도전 맛집’이 돼 당혹감에 젖는다. 

29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천하제일장사2’ 6회에서는 ‘천하제일리그’에서 살아남은 다섯 팀(레슬링팀-격투팀-피지컬팀-동계팀-농구팀)의 ‘본선 데스매치’가 시작된다.

우선 이날부터 전격 합류한 ‘시즌1 우승팀’인 야구팀은 ‘왕좌’에서 다섯 팀의 경기를 관전해 긴장감을 안긴다. 이에 배성재 캐스터는 “야구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고 전 선수들에게 묻는다. 피지컬팀 대장이자 ‘인간 트럭’ 조진형은 “그냥 통통하신데요~”라며 ‘뜬금포’ 치명타를 날려 야구팀을 도발한다. 이를 들은 양준혁은 “뭐?”라고 귀를 의심한 뒤, 황당함이 섞인 리얼 반응으로 응수해 웃음과 소름을 동시에 유발한다.

잠시 후, 배성재는 “본선 데스매치의 첫 관문”이라며 ‘3승 대전’의 장대한 시작을 알린다. 이번 ‘3승 대전’은 ‘출전자’ 선수와 그에게 도전하는 ‘도전자’들 중 한 선수가 맞대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맞붙을 상대를 스스로 고를 수도 있는 ‘소름 룰’에 모두가 긴장감을 드러내고, 다섯 팀 중 ‘3승’을 먼저 따내는 팀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반면, 꼴찌팀은 곧장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벼랑 끝 ‘3승 대전’이 드디어 시작된 가운데, 동계팀에서 제일 먼저 모태범이 출전해 모두의 군침(?)을 유발한다. 실제로 모태범의 이름이 호명되자 많은 선수들은 벌떼처럼 일어나 도전장을 던지고, 뜻밖의 ‘도전 맛집’이 돼버린 모태범은 당황한 듯 괴성을 내지른다. 급기야 ‘시즌2 공식 허당(?)’ 현주엽까지 모태범에게 도전장을 내밀자, 관전하던 홍성흔은 “난리 났다. 물 반, 고기 반!”이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현주엽은 도전 이유를 묻자, “동계팀 빼고는 저희가 해볼 만한 팀이 없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4위’ 동계팀과 ‘5위’ 농구팀의 ‘꼴찌 대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모태범이 누구를 선택해 한판 대결을 펼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지는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29일(토) 밤 9시 방송한다.

사진 제공=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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