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천하제일장사2’ 김동현과 남경진이 ‘끝장전’에서 만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20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천하제일장사2’ 9회에서는 대망의 ‘끝장전’에서 맞붙은 격투팀과 레슬링팀의 ‘단두대 매치’가 펼쳐진다.

이날 모래판에서 마주한 양 팀은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다. 우선 레슬링 남경진은 “여기서 지면 진짜 억울할 것 같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내고, 이에 맞서는 격투팀 김동현도 “지면 죽는다는 느낌”이라며 전의를 불태운다. 특히 김동현은 앞서 남경진에게 “다음 경기 때 1번으로 출전해서 맞붙자”라고 선전포고 했던 터라, 이날의 ‘대진표’에 더더욱 관심이 쏠린다. 

잠시 후, 모래판에 입성한 김동현은 곧장 남경진을 향해, “제가 (남경진과 싸워서) 승률 100%다. 지난 패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겠다”라고 도발한다. 하지만 ‘왕좌’에서 김동현을 내려다보던 야구팀 양준혁은 “동현이 1번으로 안 나온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폭소를 안긴다. 반면 농구팀 박광재는 “그렇게까지 해놓고 1번으로 출전 안하면 방송을 안 하겠다는 것 아니냐?”라고 분석하고, 현주엽도 “그러면 사람 아니지~”라고 하며 두 사람의 정면승부를 기대한다.

이에 부응하듯 김동현은 “남경진은 쫄보~”라며 격한 도발을 날린다. 그러자 남경진도 “미꾸라지처럼 피하셔서…”라며 발끈하며 일어나,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MC군단은 이날 김동현의 ‘끝장전’ 경기 내용에 찬사를 쏟아내 기대감을 키운다. 김동현의 경기를 본 이만기 해설위원은 “운동신경이 대단하다”며 격찬하고, 이경규-김기태 역시 “고급 씨름을 보고 있다. 수준 높은 경기”라며 박수갈채를 보낸다. 배성재 캐스터도 “‘끝장전’까지 오니까 진짜 프로 선수들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극찬이 폭발한 김동현의 경기 내용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과연 누가 ‘끝장전’에서 승리해 ‘현 천하제일장사’인 야구팀과 ‘타이틀 매치전’에서 만날 지는 20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천하제일장사2’(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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