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모빌리티 WIM (사진=주식회사 위로보틱스 제공)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모빌리티 WIM (사진=주식회사 위로보틱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웨어러블 로봇 개발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대표 김용재·이연백)는 새 개념웨어러블 모빌리티 WIM을 지난 22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모빌리티 WIM은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혁신해 Last Mile Mobility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개발된 착용형 보행보조 장치다.

위로보틱스는 삼성전자 로봇개발을 주도했던 엔지니어들이 2021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WIBS을 공개한데 이어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가볍고 안전하게 보행을 도와주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을 공개했다.

이연백 대표는 “WIM은 기존 착용형 로봇에 비해 무게, 사이즈 대응, 휴대성과 사용시간 등이 개선돼 사람들의 생활 및 작업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특수한 환경, 산업 환경에서만 사용되던 웨어러블 로봇을 WIM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용재 대표는 “WIM을 통해 사용자의 활동, 자세 및 근골격 데이터를 수집 가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고령으로 인해 근력이 저하된 시니어의 보행보조 및 가이드, 질병으로 인해 보행재활이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일반인들의 등산, 트래킹 및 가벼운 조깅에서 개인용 모빌리티로도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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