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큰 강릉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교육 자재 지원

3일 열린 해피라이브러리 11호점 개소식에서 (왼쪽부터) 오비맥주 구자범 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이 소돌지역아동센터 김영순 센터장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3일 열린 해피라이브러리 11호점 개소식에서 (왼쪽부터) 오비맥주 구자범 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이 소돌지역아동센터 김영순 센터장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에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돕는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 Happy Library) 11호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의 ‘행복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책상, 책장 등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8년째 지속하고 있다.

지난 4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 아동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올해는 강릉지역의 ‘소돌지역아동센터’를 열한 번째 ‘해피라이브러리’로 선정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후한 학습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놀이와 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책상과 책장 등 학습 비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 지원했다.

오비맥주는 웅진씽크빅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학습용 도서 200권을 기증했다. 오비맥주가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해피라이브러리에 기부한 도서는 총 4,200권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해피라이브러리’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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