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화인베스틸은 타법인 출자를 위해 17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다.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8년 7월 7일이다.

화인베스틸에 따르면 이번 투자 검토 대상 회사는 3D 데이터 압축 기술을 활용, 웹(WEB) 기반 구현을 통해 실사 기반 가상화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앞서 화인베스틸은 초고압 가스설비 전문기업인 ‘넥서스가스’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타법인 출자 역시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인베스틸 관계자는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는 수소, 에너지, AI, 디지털트윈 등으로 미래가치가 큰 사업들”이라며 “각 분야의 선두적인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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