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시범 운영 이어 친환경 탄소저감 시설 확대 구축

한국필립모리스가 경상남도 양산시청,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과 함께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내 미세 녹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을 구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가 경상남도 양산시청,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과 함께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내 미세 녹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을 구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국필립모리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윤희경)가 경상남도 양산시청,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내 미세 녹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에서 개최된 이번 준공식에는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와 나동연 경상남도 양산시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이상욱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친환경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 구축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사업 관련해 민간기업과 진행한 최초의 합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지난해 9월 한국필립모리스와 친환경 탄소저감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산공장 내 시범 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지속적인 탄소저감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은 지난해 9월 설치한 시범 시설을 확대 증설한 것으로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시범 기간 동안 실험실 규모의 탄소저감 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이번 시설 확장을 통한 탄소저감 효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친환경 탄소저감 기술을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에서 선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양산시청,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감사 드린다”며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양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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